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갤럭시 S24 플러스를 한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겠습니다. 삼성이나 쿠팡 홍보가 아닌 오직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24년 1월 30일에 공식 출시된 삼성의 플래그십 폰으로 처음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기본 모델,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가장 비싼 울트라 모델은 크게 필요성을 못 느껴 기본과 플러스 모델 중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 목차
그럼 한달 간 갤럭시 S24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갤럭시 S24+ 장점
제가 한달 간 사용을 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부분은 AI 기능입니다. 아무래도 삼성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AI 폰이라 저도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특히 카메라에서 동그라미를 그려 제품정보를 알아서 찾아주는 '서클 투 서치'기능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얼마 전에 길 가다가 괜찮은 옷을 발견했는데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도 어떤 제품인지 카메라 하나만으로 찾아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사진에서 잘리거나 지워진 부분을 AI가 배경에 맞게 채워주는 기능도 굉장히 유용했고 사진 편집을 할 때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삼성에서는 AI 실시간 통역기능도 많이 홍보를 했는데, 저는 평소에 외국인과 통화를 하지도 않고 계속 국내에만 있을 계획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작에 비해 더 향상된 배터리 용량도 크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S24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4,900mAh로서 5,000mAh 용량의 울트라 모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본 밝기로 설정해두고 하루종일 사용해도 넉넉히 사용할 수 있었고 더군다나 플러스 모델부터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주어 배터리 걱정은 한 적이 없습니다.
메모리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기본 모델에는 8GB의 램을 적용했고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에서만 12G의 램을 적용했습니다. (삼성에서 S24 시리즈부터 7년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다고 하니 향후 AI 기술들이 더 적용이 된다면 8GB 보다는 12GB 램이 속도면에서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곡선으로 부드럽게 마감 처리한 예쁜 디자인에 넓은 화면이 플러스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6.7인치의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와 5년만에 플러스 모델에도 QHD+ 화면 해상도가 지원되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울트라 모델을 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2. 한달 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함
다만, 한달 간 사용하면서 제가 크게 느낀 불편함이 1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무게입니다. 사실 갤럭시 S24 플러스를 구매하기 전 후기들을 봤을 때 이번 모델의 그립감이 다소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성인 남성인 저도 오래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손목이랑 손가락이 저리는 느낌을 받았고 특히 저는 베젤의 끝부분이 딱딱하여 한 손으로 들고 있을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덕분에(?)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는데... 여성분들이나 기존에 작은 무게의 휴대폰을 사용하신 분들에게는 '휴대성' 면에서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그래서 플러스 사야돼?
결론적으로 한달 간 사용해보면서 갤럭시 S24 플러스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휴대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다시 구매를 하게 되어도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중에서 플러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AI 기술, QHD+의 넓은 화면, 향상된 배터리, 12GB의 램까지 조금 돈을 더 들이더라도 기본 모델에 비해 더 유용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초기 구매가에 비해서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갤럭시 S24 플러스를 살까 고민하신 분들은 지금이 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래 갤럭시 S24 플러스 가격비교 사이트를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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